[더뉴스-더쉬운경제] '타다' 이어 '벤티'...택시, 어떻게 바뀔까? / YTN

2019-10-16 252

■ 진행 : 노종면 앵커
■ 출연 : 정철진 / 경제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렌터카를 활용한 택시 사업 중에 타다라고 있습니다. 사업이 시작된 지 1년 만에 이용객이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. 일부에서는 타다가 협력적 사업모델, 다시 말해서 개인들이 재화와 재능을 서로 빌려주고 나눠쓰는 공유경제의 한 유형이라고 말합니다. 하지만 기존 택시 사업의 변형일 뿐 시장 확장과 경쟁이라는 기존 사업 방식에 기반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

이런 타다가 사업 확장 계획을 내놨다가 보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사업 확장에 대한 정부의 부정적 시각, 또 택시 업계와의 갈등이 다시 부각될 우려 때문입니다. 이런 가운데 카풀 사업을 시작하려다가 택시 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샀던 카카오가 택시 업계과 제휴를 맺고 타다와 비슷한 사업을 곧 시작합니다. 쉬워야 경제다 더쉬운경제, 오늘은 택시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 정철진 평론가 자리하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정철진]
안녕하십니까.


안녕하세요. 오늘 주제 여쭤보기 전에 오늘 금리 인하가 단행됐어요. 그래서 이게 중요한 문제라서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. 이게 2~3년 전 역대 최저치 수준으로 돌아간 거잖아요. 예견됐던 일인가요?

[정철진]
2016년 말에서 2017년 초까지 한 번 우리가 연 1.25% 기준금리 시대를 봤었죠. 그리고 나서 금리를 올렸다가 지금 다시 낮추고 있고 오늘 또 전격 인하를 해서 다시 연 1.25%까지 기준금리가 떨어진 그런 상황이었는데요. 한 3~4일 전부터 거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됐습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어제 저녁이었죠.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, 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할 때 대폭 하향 조정을 했단 말이죠. 그래서 그래서 저는 뉴스를 보고 한국은행이 오늘 무조건 금리인하를 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했고. 아마 시장은 예상대로 갔다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


보통 경기가 안 좋으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하잖아요. 왜 그런 건가요?

[정철진]
통화 정책으로 보시면 금리가 떨어진다는 건 큰 틀에서 보면 대출 이자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이자가 떨어지면 더 많이 돈을 빌려다 쓸 수 있겠고요. 또 대출받은 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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